‘소설로 읽는 철학’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철학책.
철학사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좋았다. 철학의 기초가 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여 그리스의 철학, 소크라테스 등을 거쳐 실존주의 철학까지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각각의 철학적 주제들을 많지 않은 분량으로 설명해주었다. 다소 모자란 부분들이나 더 알고 싶은 부분들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공부해보면 될듯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쉬이 이해하기는 힘든 부분들도 많았다. 분량의 제한 때문인지, 혹은 번역서의 한계인지, 혹은 나 자신의 독해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을 듯 하다.
사놓은지 꽤 오래된 책이었다. 숙제 하나를 끝낸 느낌. 더 부족한 부분은 또 오래전에 사놓은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라는 책으로 더 알아봐야지.(이것 역시 숙제 같은 책)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나’ 라는 존재에 대해,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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