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할 수 있는 것'과 '연주하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둘 사이에는 깊은 골이 있다.
둘 사이의 골은 깊지만 거기에 골이 있다는 것만 알면 우연한 계기를 통해 골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p.146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소설.
장면장면의 이미지가 뚜렷하게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동시에 스토리 진행이 빠르다. 지루할 틈이 없다. 마치 영화의 한컷 한컷이 빠르게 지나가버리듯.
처음 기욤뮈소의 소설을 읽었을때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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