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시민의 기행문이다. 이번에는 지식 소매상이 아닌, 순수한 여행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물론 그 와중에 지식 소매상의 역할도 충분히 해주신다)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특히 로마는 제작년 말에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 책을 보면서 그때 보았던 로마의 도로, 건축물 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도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축물과 길, 공원 등과 같은 텍스트(Text)를 서로 연관시키고 함께 모아 콘텍스트(Context)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도시란 결국 사람들이 부대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모든 날들로 이루어진 공간일테니.
책에 나온 다른 도시들도 가보아야지..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미 파리나 혹은 이스탄불은 다녀왔을지도 모르겠다. 지난해 말에 이스탄불 vs 바르셀로나를 고민하다 바르셀로나로 갔으니.
추후 여행에 도움이 될 배경 지식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해당 도시로 떠나기전 다시 한번 꼭 읽고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 1이 붙은 것은, 추후 동유럽 국가 중 인접한 4개의 도시(프라하, 비엔나, 부다페스트, 드레스덴)에 대한 여행기가 두번째 책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라 한다.
유럽도시기행 2권을기다리며,
코로나의 종식으로 이스탄불, 파리를 빨리 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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